2025년 6월 4일 수요일

영조문화, 첫 제품 무극&대기권 고기동 장비(프라모델)에 적용된 기술 관련 설명


어제(6월 3일) 영조문화라는 신흥업체에서 1/100 무극&대기권 고기동 장비(프라모델)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소개드렸는데요. “별다른 도구 없이 약 1시간이면 조립 완성할 수 있는 프라모델 제품(부품 수 300개 이상)”이라는 소개 내용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증을 표시하면서…업체 측에서 사진과 함께 추가 설명 공지를 올렸네요.


영조문화에서 공개한
무극&대기권 고기동 장비 이미지


일단 업체에서 공개한 사진이 꽤나 충격적인데요. 부품을 모두 하나 하나씩 개별 포장해뒀습니다;; 별다른 게이트 컷이나 사포질이 필요없다는 언급도 있는터라…기존과 다른 기술 적용, 각 부품 개별 포장 등을 감안하면 당초 볼륨 대비 비싸게 느껴졌던 198위안의 가격도 이해가 되긴 하네요. 품질까지 좋으면…꽤 흥미롭게 지켜볼만 하겠습니다. 


런너/게이트 없는 부품들을 
개별 포장해둔 모습 ㄷㄷ


업체의 설명 내용은 아래에 정리했으니 참고해주시길!


* 저도 사출 기술 분야를 잘 아는 건 아니기에 중국어로 된 사출 기술 원리와 전문 용어의 한국어 표기가 틀릴 수 있습니다; 너그럽게 감안하셔서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혹시 수정 필요한 부분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바로 반영할게요!


[설명 내용 정리]

- 기존에 많이 사용되는 압력식 사출&게이트 방식이나 인력을 통한 게이트 후처리 방식이 아님

- 약 400개 부품을 모듈화해 배열한 후 다이렉트 게이트 사출(* 직류주소; 直流注塑) 방식을 적용했으며 개봉 후 게이트 컷이나 사포질 없이 조립 가능함 (* 일단 정확한 명칭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포장 상태로 볼 때 런너가 없고 게이트 컷이 필요없는터라…다이렉트 게이트 사출 방식으로 표기했습니다)

- 각 부품은 개별 포장해 스크래치 발생을 방지함


댓글 4개:

  1. 사실이라면 엄청나네요
    만드는 건 재밌지만 게이트 처리 힘겨워하는 저같은 사람한텐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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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호....신기한 방식이네요
    다만 먹선넣기는 좀더 귀찮을듯 싶기도하고,크랙은 안일어날지도 궁금한녀석이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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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런너에서 잘라내고 게이트 정리하는 비용을 지불했다고 보면 가격이 엄청 비싼게 아니긴 한데, 저게 단차가 잘 맞을 지 실물 리뷰를 기다려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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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부품모형으로 금형을 만들고 별도의 게이트없이 부품모형금형에 플라스틱을 주입한다는 건가? 반다이도 가능할텐데 안하는 이유는 대량생산시 효율이나 단가상승때문에 안하는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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