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6일 화요일

[이야기] 카와구치 심사위원, 중국 화동지역 GBWC 불참으로 사진 심사 예정


안녕하세요, 어바웃하비의 지지마라(Ggmara) 입니다 ^^

* GBWC 시즌이 다가오는군요. GBWC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래봅니다!!

이번에 전해드릴 소식은 올해 상하이에서 진행되는 중국 화동지역 GBWC 이야기입니다. GBWC 때마다 현장 심사를 해왔던 카와구치 명인이 북미에서 진행되는 모형전시회 일정과 겹치는 바람에 이번 화동지역 GBWC에는 참석하지 못한다고 하는군요.

작년 중국 화동지역 GBWC에서 현장 심사 중인 카와구치 명인의 모습

이에 따라, 카와구치 명인의 현장심사가 힘들어지게 됐는데, 이걸 사진 촬영 후 사진을 통한 심사로 대체한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작품의 사진을 촬영한 뒤, 사진을 카와구치 명인에게 전송하고 이를 심사하는 방식입니다. 사진의 품질이 중요한만큼 하비재팬의 중국어판인 모공방(模工坊)에서 전송할 사진을 촬영할 예정이구요.

그리고 후속 공정으로 중국 측 심사위원과 카와구치 명인의 의견 교환을 거쳐 최종 수상 작품을 결정한다고 하네요ㅎㅎ 어떻게 보면, 모델러 입장에서는 실제가 아닌 사진만으로 작품을 평가받는다는 것 때문에 썩 달가워하지 않을 분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카와구치 명인 입장에서는 일정이나 체력적인 문제도 있는만큼 어쩔 수 없는 방법 같기도 하네요;;

매년 중국 GBWC에...몇백점의 작품이 출품되는 걸 감안하면 ㄷㄷ 사진의 구도, 기술 등 당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진 촬영 품질이 잘 유지될 수 있을지 좀 우려되기도 합니다. 뭔가 색다른 느낌이 들긴 하는데...별다른 잡음 없이 행사가 잘 치뤄지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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