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30일 금요일

[반다이] 용도자 형사 재판 2심 판결문 내용 게재



안녕하세요, 어바웃하비의 지지마라(Ggmara) 입니다.

오랜만에...용도자 소식이네요. 뭔가 이제는 먼 옛날에 있었던 업체 같은 느낌도 드는군요 ^^; 오늘 소식을 소개해드리기 전에...먼저 살짝 용도자 체포 및 재판에 대한 배경을 간략히 언급하고 넘어가겠습니다.

2017년 8월에 중국 상하이 공안국의 한 지부에서 용도자의 생산 공장 단속에 나섰으며 사장 이 모씨, 체포, 금형 및 대량의 건담 위조 모형 제품을을 압수했죠. 그리고 이어진 재판에서 3년 6개월 징역과 벌금 190만 위안(약 3억 2,000만원)이라는 1차 판결이 나왔었는데요. 당시 용도자 사장은 1차 판결을 받아들이지 않고 2심을 청구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반다이가 그 2심 재판 결과를 게재했네요. 2018년 10월에 진행된 2차 재판에서는 1심 판결 유지가 나왔네요. 즉, 3년 6개월 징역 및 벌금 190만 위안 처벌이 되겠군요 ^^; 용도자 사장이 정말 감형을 염두에 두고 2심을 요청한 건지는 모르겠지만...뭐 처벌이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다이에서 게재한 용도자 형사 재판의 2심 판결 내용 공고
용도자의 저작권 침해 건담 제품들 사진

이와 별개로...몇 차례 인터넷에 올라왔던 용도자 부활 관련 루머들은...현재로선 별다른 진전이 없군요. 인도네시아 쪽 물량은 가격이 여전히 높은 편이라...거진 해외 재고의 역수입으로 굳어졌고, 미국 Reddit에 올라왔던 용도자 직원의 제품 재생산 루머는 감감무소식인 상태입니다 ^^;

앞으로도 계속 관련 소식을 지켜보긴 하겠지만...근래 강화된 중국 내 저작권 제재를 보면 중국제 건프라가 살아 남기 힘든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듯 하네요.


댓글 2개:

  1. 용도자 스트라이크는 나름 신선한 충격이었는데..이젠 먼 예날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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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용도자 제품이 너무 잘나와서 문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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