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9일 일요일

[코토부키야] 그레이트 엑스카이저(프라모델), 중국 모델러 조립 리뷰 정리



안녕하세요, 어바웃하비의 지지마라(Ggmara) 입니다.

요즘 용자물 프라모델 소식들이 계속 들려오는 가운데...코토부키야에서 90년대 용자 애니메이션의 ‘시조새’격인 ‘용자 엑스카이저’의 그레이트 엑스카이저를 출시했습니다 ㅎㅎ 코토부키야의 첫 용자 시리즈 프라모델이어서 어떤 품질을 보여줄지 궁금했는데요. 일단 가격은 코토부키야답게...7800엔으로 분량 대비, 반다이 대비…좀 비쌉니다. 별도의 합체 기믹도 없구요 ㅠ ㅠ

그래도 완성 상태(크기 약 18cm)에서 보여지는 프로포션이나 포징(가동성)은 꽤 좋아보입니다. 직접 조립해본 모델러는 어떤 평가를 내렸을지 궁금하네요. 아래에 중국 모델러(ID: 漂移Drift) 분의 조립 리뷰 내용 정리했으니, 코토부키야의 그레이트 엑스카이저 구입 예정이신 분들에게 참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1. 박스 아트
용자 로봇의 대표 포징 ㅎㅎ

일반적인 건프라 MG 정도의 박스 크기입니다

2. 부위별 조립 사진
[머리]
눈 부분은 사전 도색되어 있습니다. 도색 미스 없이 잘 나왔네요. 광이 좀 있는데...취향에 따라 살짝 무광 마감해줘도 좋을 듯 합니다

조립 내부 모습. 정수리 쪽으로 접합선이 있긴 하지만 색분할은 괜찮게 됐습니다

귀/입 쪽은 리뷰어가 직접 먹선펜으로 칠해놓은 상태입니다 (* 이마의 클리어 파츠는 위치 조정이 필요할 듯^^;;)



[상체]
몸통 부위는 관절이 꽤나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어 상당한 가동 범위(특히 전후 가동)를 보여줍니다. 다만, 가슴 부위의 좌우 가동은 없습니다 ^^; 대신 회전은 가능하구요


이렇게 가슴 상단부는 회전이 가능합니다

목과 팔-어깨 부분 관절

용자라면 역시 사자 머리죠 ㅋㅋ 가슴의 사자 부분 사진입니다. 색분할이 꽤나 뛰어납니다. 눈 쪽 클리어 파츠가 어두운 편인데...안쪽에 실버 마커를 칠해주면 효과가 있을 듯 합니다 ㅎ

입은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ㅎ

오...스커트(볼형 관절 적용)의 빨간색 파츠도 색분할이 되어 있습니다. 스커트의 가동 범위가 작아서 다리 가동시 튕겨나갈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팔/다리]
뭔가 짧고 두꺼워보이지만 가동성은 뛰어납니다. 팔목 소매 부분도 움직이구요 ㅋ

 
조립 부품 수는 적지만 관절들을 잘 우겨넣은 모습입니다. 색분할에도 신경을 쓴 편이구요

이렇게 다양한 각도로 가동시킬 수 있습니다

어깨 쪽 무장 파츠. 블루/화이트 색분할 감사;; 

고관절은 건프라에서 많이 보던 구조입니다 ㅎㅎ
 
대신 발목의 가동 범위가 상당합니다



내부 모습

격하게 다루면 부러질 것 같기도;;

가동성이 좋은 대신...아래 쪽에서 보면 이렇게 텅 비어있다는게 단점...^^;

종아리 위쪽에도 가동 관절이 들어가 있어서 접지 안정성에 도움을 줍니다




[날개]
여기도 색분할 감사...



날개 가동성 체크


2. 완성 및 평가
- 합체 구조를 버린 덕분에 가동성과 프로포션에서 용자스럽게 잘 나온 제품이라는 평가
- 코토부키야답지 않은 파츠/색분할과 관절 구조는 칭찬할 만함
- 조립 자체에 별 문제는 없지만 관절 부위이 꽤 뻑뻑하다고 하니 취향에 따라 조정이 필요할 듯함
- 프로포션과 포징을 중요시하게 보는 용자 매니아라면 충분히 괜찮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음

꽤나 용자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ㅎ 합체를 포기한 대신...가동성과 프로포션을 얻어낸 듯...

 



용자의 필수품 ㅋㅋ 검만 28cm ㄷㄷㄷ


가동성 체크!








용자다운 포징들...



다리를 벌려도 접지에 전혀 문제 없습니다


깔끔한 포징입니다




간닷~~!


흐아압!!


펑! 퍼펑~! 승리 포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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