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모형 MG 블레이즈 자쿠 팬텀/워리어(카피) 현지 리뷰 - 조립시 주의사항 및 완성 사진 ~ 어바웃하비

중국 모형리뷰어 98형이 환영모형의 MG 블레이즈 자쿠 팬텀/워리어(카피)의 두번째 리뷰를 업로드했습니다. 이번 리뷰에는 리뷰평, 조립시 주의사항, 완성 사진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된터라 구입하신 분들 계시면 조립하기 전에 한번 체크해두길 권해드립니다 ^^

아, 그리고 따로 제품 출시 정보 포스팅을 하진 않았는데, 블레이즈 자쿠 팬텀/워리어(2001G)와 건너 자쿠 워리어(2001GA) 2가지 제품이 함께 출시됐습니다.

여담으로 제품 모델번호를 보니, 이전 슬래쉬 자쿠가 블루 컬러여서 2001B, 블레이즈 자쿠가 그린 컬러여서 2001G, 같은 금형과 컬러에 무장만 다른 건너 자쿠가 2001GA 이런 식이네요. 추후 배리에이션 기체들은 2001P(INK), 2001W(HITE), 2001O(RANGE) 등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ㅋㅋ

1. 98형의 리뷰평

어깨-팔 관절 파손 문제

- 쉽게 파손 문제가 생긴 어깨-팔 관절(D 런너) 파츠는 이번에 조립감을 개량했고 결합이 너무 타이트하지 않도록 개선됐다. 관절을 테스트해본 결과 별다른 문제가 없었고, 문제를 개선한 D 런너(2장) 외에 추가로 2장의 D 런너가 동봉된다. (* 초회 특전으로 제공됨. 이전 슬래쉬 자쿠 파손된 사람은 교체 파츠로 쓸 수 있고, 아니라면 파손을 대비한 스페어 파츠로 사용 가능함)

지난번 슬래쉬 자쿠 팬텀에서는
조립시 결합이 상당히 타이트했으나
위 움짤처럼 스무스하게 조정됐습니다

관절 파츠의 관절 강도도
적당한 수준으로 조정해
과도한 마찰력으로 인해 파손되는
문제를 개선했습니다

관절을 바깥으로 빼서
여러 번 가동시키다 보면
관절 강도가 약해지는 문제가
있었는데 개선됐습니다

무기를 쥐는 손의 고정성도
수정이 되었습니다

결합이 지나치게 타이트한 부위와 수축이 있었던 부위

- 타이트한 발목 관절, 스커트 파츠와 검정색 런너 수축의 문제는 모두 개선됐다. 특히 수축이 있는 부위는 크게 감소했다. (1곳 정도 남음)

- 다만, 일부 부위의 몇개 파츠는 여전히 결합이 타이트하다. 업첵가 좀 더 노력해야 할 듯…

무장 파츠

- 히트 호크나 라이플 무장은 모두 2개씩 동봉되며 정품과 동일하게 어깨 뿔 파츠와 양산기의 헤드 파츠도 들어있어 여러 형태의 자쿠를 구현할 수 있다.

2. 조립시 주의사항

개선이 되긴 했지만
설계 구조 자체에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
여전히 파손 가능성은 있습니다.

어깨 관절 파손 방지를 위한 개수 방법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관절 디자인 및 설계 문제인데,
관절 가동 부위에 박스 표시된 것처럼
살짝 공간이 뜨도록 되어있습니다.
이걸 모르는 상태에서
관절이 다 안 펴졌다고 힘을 더 가해버리면
연결된 얇은 짧은 숫핀이 부하를 받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고 동일한 부하가 반복되면
숫핀이 버티지 못하고 파손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위 사진처럼 폐런너에서
살짝 두께 있는 판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저 위치에 붙여주면 관절이 심하게 꺾이는 일을
막을 수 있고 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이건 정품에서도 활용 가능한 개수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