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바웃하비의 지지마라(Ggmara) 입니다.
1/100 뉴 건담 버카와 하이뉴 건담 버카용 고기동 백팩 프라모델 제품을 제작 중인 레이지뉴클레온에서 제품 출시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공개 당시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함께 다른 모델러의 작품 카피 논란으로 좋은 의미/나쁜 의미의 관심을 모두 받았던 제품인데요. 아래에 이번에 공개된 제품 출시 정보, 현지 네티즌 반응, 업체의 설명 등 내용 정리했으니 참고하세요 ^^
1. 제품 정보
- 뉴 건담용 고기동 백팩: 백팩 + 헤드 + 발 파츠 구성 (백팩 부품 수만 262개, 런너 19장)
- 하이뉴 건담용 고기동 백팩: 백팩 + 헤드 + 라이플 파츠 구성 (백팩 부품 수만 213개, 런너 13장)
- 핀 판넬, 동력관, 헤드의 뿔은 미포함
- 핀 판넬, 동력관, 헤드의 뿔은 미포함
- 가격: 각 138위안(예약시 128위안)
- 초회 특전: 컬러 클리어 외장 파츠
- 출시 시기: 2019년 3분기
2. 가격이 비싸다?
- 현지 네티즌들은 가격과 관련해 백팩 1개가 무슨 138위안이냐며 비싸다는 반응과 함께, 혹시 뉴 건담-하이뉴 건담 백팩 2개 세트 가격이 아니냐고 반문하는 반응도 보였습니다. 실제로 근래 중국 모형업체들이 출시했던 1/100 건프라 제품들 가격을 감안하면...비싸보이는 것도 사실이구요.
- 다만, 단순 백팩이 아니라 뉴 건담용은 백팩 + 발 + 헤드 구성, 하이뉴 건담용은 백팩 + 헤드 + 라이플 구성이고 초회 특전에는 컬러 클리어 외장 파츠가 동봉되기 때문에 한번 지켜보자는 반응도 있습니다. 거기에 실제로 반다이 MG 뉴 건담 버카의 헤드 조형이 마음에 안 드시는 분들도 계신터라 이쪽 수요도 있을테고 말이죠.
3. 레이지뉴클레온의 가격 관련 설명
- 레이지뉴클레온도 이런 반응을 감지했는지, 제품 가격 책정에 대해 설명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동시에 반다이의 백팩 대비 월등한 파츠 수와 분할을 보여주는 사진을 게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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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레이지뉴클레온 하이뉴 고기동 백팩 우: 반다이 하이뉴 버카 백팩 |
- 레이지뉴클레온의 뉴건담용 백팩 부품 수가 262개, 하이뉴용 백팩 부품 수가 213개인데...일반적으로 MG 킷 하나의 부품 수가 300개 전후라는 점을 감안하면, 어떻게 백팩 하나에 저정도 수의 부품을 우겨넣었나 싶을 정도네요;; 개인적으론 조립성만 괜찮다면...파츠 분할을 통해 순조만으로도 상당 수준의 세밀한 색 분할을 구현할 수 있기에 기대됩니다. 과연..!
4. 결국은 개인의 기준과 필요성에 따라...
- 결국...이런 가격의 적정성 여부 논란은 각자의 기준 및 필요성이 다르기 때문에 끝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구성품이나 부품 수를 떠나서 제품의 사출 품질, 조립성, 완성 후 효과면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런 가격 논란도 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중국제라는 ‘딱지’는 일단 카피 + 품질이 좋지 않기 때문에 저렴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얘기가 길어졌지만 ^^; 어찌됐든 최종 제품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저런 '딱지'를 뗄 수 있길 바래봅니다. 관련 추가 소식 나오면 계속 업데이트 할게요~~!
뉴건담은 고기동백팩되면서 기믹도 기존 버카 백팩이랑 다르겠지만
답글삭제하이뉴는 디테일만 추가되고 기믹은 그대로인것같아 좀 미묘하네요
흠...하이뉴 백팩 추가 사진이나 실물 사진 나오면 또 소개드릴게요!
삭제저 정도까지 분할 하지를 말고 저렴하게 내지... 나름 기다리던 파츠인데 가격이 거의 중국제 킷 하나 수준이네요..
답글삭제현지에서도 말씀하신 그런 반응이 꽤 있긴 하더라구요ㅎ 그래도 조형이 좋고, 헤드나 발 파츠 쪽 다른 구성품까지 감안하면 나름 괜찮다는 얘기도 보여요. 일단은 품질이 잘 나와야 할텐데...빨리 현지 샘플 리뷰가 나오길 바래보죠 ^^
삭제가격이 저런데도 뉴건담 핀판넬은 들어가 있지 않겠죠??
답글삭제어짜피 살사람은 산다라는 생각일까요??
네, 판넬 미포함이에요;;; 업체 쪽은 뭔가 자신감 있는 모습인데...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지켜보죠 ^^;;
삭제음...저도 생각이 좀 다른데..
답글삭제뉴건담-사자비 라인은 MG킷이지만 실제로는 MG와 PG의 중간 느낌이고,
그에 부속되는 부품이니 만큼 충분한 부품수에 품질만 충분하다면 가격은 적절하다는 느낌이네요.
게다가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오리지널 디자인이니만큼,
저가형 카피킷들과 가격비교를 할게 아니라 레진킷들과 비교하셔야 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올해 뉴건담을 작업하면서 프로포션과 헤드가 마음에 안들어서 레진킷들을 알아봤었는데,
그쪽의 품질 대비 터무니없는 가격에 비하면 이정도면 양반이 아닐까요.
각자의 기준이나 필요성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가치가 달라서 그런 것 같아요 ㅎㅎ Blue.C님의 말씀처럼 작업하시는 분들의 니즈라는 관점에서 보면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가격이고 니즈를 채워주는 고마운 제품이지만...라이트 유저들의 입장에선 그런 부분들이 잘 안 보이니까요 ^^;; 그렇다보니 서로 가격이 괜찮다/비싸다는 반응이 갈라지는 듯 합니다ㅎㅎ
삭제예를 들자면, 작업을 위해 레진킷까지 구입할 니즈를 갖고 있는 분께는 리즈너블한 가격이지만, 그냥 멋진 백팩이 필요한데 저정도까지의 파츠 분할이나 헤드 등 다른 구성품이 필요없는 분들에겐 비싼 가격으로 느껴질 수 있는...그런 개인의 기준, 필요성, 상황 차이에 의한 서로 다른 반응 정도로 여겨지네요 ^^;
어찌됐든 이것도 품질이 전제가 되어야 하는 얘기이니 ㅎㅎ 추가 소식 나오면 또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