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턴모형] 아이언맨 MK46 흉상(프라모델), 현지 샘플 리뷰 - #3 총평과 조립시 주의사항 ~ 어바웃하비

오늘은 전따꺼의 현지 샘플 리뷰 - #2 상세 조립 사진에 이어 이번에는 98형의 샘플 리뷰 총평과 조립시 주의사항을 정리해봤습니다. 샘플 리뷰인데 이정도면 꽤 괜찮은 듯 하네요. 최종 양산품에서 아래 언급된 문제점들이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일단...구입하신 분들 계시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1. 총평

- 최종 양산품이 아닌 샘플 리뷰라는 점 감안

- 아이언맨 프라모델 제품 중 런너 수가 가장 적은 제품이며 베이스를 포함하더라도 런너 수가 16장입니다. 그래서 조립에 걸리는 시간도 크게 단축됐습니다. 런너 품질은 큰 문제 없이 전반적으로 깔끔한 편이었고 사전 도색 처리된 런너도 이전 이스턴모형 제품들의 품질을 잘 유지해서 나왔습니다.

- 흉상 제품이기 때문에 내부에 LED 유닛을 배치해야 하고 과거와 다르게 자석을 이용한 LED 컨트롤 유닛이 아닌, 버튼 스위치식의 전원이 적용됐습니다.

[조립성]

- 이스턴모형에서 출시하는 아이언맨 시리즈 제품의 경우 대개 메탈 컬러 구현을 위해 런너를 사전 도색 처리합니다. 그래서 많든 적든 조립성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요. 이번에도 예외는 아닙니다. 다만 조립해야 할 부품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보니 상대적으로 조립 문제가 있는 부분은 적어졌습니다.

- 현재로선 목 뒷편에 조립하는 장갑 파츠 하나가 너무 타이트해서 구멍을 넓혀줘야 한다는 점과 일부 안쪽으로 접혀 들어가는 연결 부위 파츠 쪽에 작업이 필요하다는 점 외에는 크게 문제될 부분은 없습니다.

- 일반적인 조립 문제 외에는 LED 전선 작업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반드시 설명서를 꼼꼼히 챙겨보고 조립하면서 LED 램프에 불이 들어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다 조립했는데 LED 불이 안 들어오거나, 전선을 잘못 연결하는 등 문제가 생기면 다시 분해해야 합니다. 저(98형)도 조립할 때 LED 체크를 안하고 조립했다가 다시 분해하는 바람에 시간을 많이 썼습니다. 반드시 체크하시길!

[주요 특징]

1) 헬멧/마스크 부분은 기존에는 꽂아서 결합하거나 조립해서 고정시키는 방식이었으나 이번에는 자석을 활용해 마스크 탈착을 구현했습니다.

2) LED 유닛을 통해 가슴/어깨/배/스탠드 각 부위에 LED 불빛을 나오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원을 키면 스탠드 램프 역할도 가능합니다.

3) 전신의 각 파츠 오픈/전개 구현을 위해 대량의 가동 기믹이 적용됐습니다. 이를 통해 시각적으로 끝내주는 외장 장갑을 오픈/전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크기/가격]

- 제품의 전체 크기는 약 20cm, 폭은 15cm로 그다지 큰 편은 아닙니다.

- 499위안의 가격은 일부 건담 흉상 제품과 비교하면 가성비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다만, 건담 흉상 제품은 비라이선스고 아이언맨 흉상은 정식 라이선스라는 차이가 있긴 하죠. 제품 자체적으로는 아이언맨 마니아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가격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여부는 각자 자신의 생각이나 취향에 따라 다르겠네요.

2. 조립시 주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