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복스애니메이션, 백로 에어 컴뱃 커스텀(프라모델) 제작 진행 상황 보고


아머드 콜로서스라는 오리지널 IP로 백로 에어 컴뱃 커스텀(프라모델)을 제작 중인 로복스애니메이션(이하 로복스)이 제품의 제작 진행 상황을 보고했습니다. 로복스는 지난 4월에 백로의 사전 예약 개시 1달만에 예약 판매량이 5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힌 상태인데요. 동시에 제품 가격을 198위안에서 158위안으로 대폭 낮추면서 이목을 끈 바 있습니다.



➥ 이전글 참고

- [알아보자] #7 백로 에어 컴뱃 커스텀(프라모델)을 제작 중인 로복스애니메이션


사전 예약의 호조세 덕분인지 제작 진행 상황 보고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도 나네요. 아래에 제작 진행 상황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 머리 부위

- 당초 머리 부위 조립에 사용되는 부품 수는 19개였으나 디자인 개선 요청에 따라 부품 수가 22개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대신 작은 크기의 부품들이 늘어나서 조립시 좀 더 신경쓸 필요가 있습니다.

- 마스크 교체 요청도 있었는데…마스크를 교체하려면 머리 부위를 모두 분해해야 해서 가능하면 교체하지 않는 쪽이 낫습니다.



➤ 어깨 장갑 부위

- 아래 이미지처럼…원래는 왼쪽에 표시된 파츠를 가늘게 디자인하는 대신 가동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러는 편이 조형이 좀 더 일체감 있고 예뻐보였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단순히 디테일 역할만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팀 내부적으로 치열한 토론을 거쳤고, 표시된 핀 부분을 두껍게 만드는 대신 가동이 되도록 변경했습니다. 이에 따라 파츠 분할이 늘어났습니다.



➤ 다리 부위

- 다리 부위의 내부 프레임에 디테일을 대거 추가했습니다.

- 동시에 가동 구조, 연동 기믹, 파츠 분할 설계에도 영혼을 갈아넣고 있습니다. 



➤ 발 부위

- 에어 컴뱃이라는 공중전용 기체라는 컨셉 때문에 발 부위를 가늘게 가져갔으나 많은 모델러 분들이 불안정한 스탠딩에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발 접지 면적을 약 20% 확장하는 쪽으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스탠딩 안정성과 에어 컴뱃의 조형 스타일을 모두 보장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 무인기(드론) 파츠

- 날개 부위가 너무 얇기 때문에 날개 파츠를 위/아래 결합 형태로 조립할 경우 대지를 가르는 접합선(유격)이 발생한 가능성이 컸습니다. 그래도 해당 날개 파츠를 두꺼운 두께로 통짜 사출할 예정입니다.



➤ 6월 현재 시점의 모델링 이미지

- 이미지의 반짝이는 부위에는 컬러 클리어 파츠가 사용될 예정입니다.

- 비용 문제로 인해 LED 유닛은 추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디자인 변경 전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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