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코어 인더스트리 1/100 카론(프라모델)의 구성품 및 런너 사진이 올라왔네요. 이미 조립을 끝내고 완성된 리뷰 영상들도 나오고 있긴 한터라…상세 구성품 및 런너 사진, 런너 리뷰평 궁금하신 분들 계시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리뷰 출처: 98형 리뷰)
그리고 리뷰어가 메카코어의 제품 출시 속도에 대해서도 언급한 내용이 있는데…꽤 공감이 되어서 같이 정리해봤습니다.
1. 중국 모형의 출시 속도 관련
- 중국 모형업체의 일반적인 제품 제작, 출시 과정은…대략 아래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제품 개발 시작 => 일러스트나 제작 중인 제품 이미지/사진 공개 => 디자인 감수 => 예약 판매 개시 => 디자인 완성 => 금형 제작 => 생산 테스트 및 수정 => 리뷰용 샘플 발송 => 문제점 수정 => 생산 => 포장 => 출하
- 문제는 위 과정을 거치는 동안 제작 기간 및 출시 예정시기가 고무줄처럼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최소 6개월, 어떤 제품은 1년을 넘기는 경우도 많죠. 그런 점에서 제품 공개에서부터 리뷰용 샘플 출하까지 1달도 걸리지 않은 메카코어의 행보는 꽤나 긍정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페셜포스도 여기에 포함되겠군요.
- 즉, 이미 제품을 거의 완성해놓고 제품을 공개함으로써 출시까지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건데요. 최근을 기준으로 봤을 때 이걸 실현한 중국 모형업체는 무한신성과 슈퍼노바 정도로 손에 꼽을 정도네요. 물론 이런 방식은 규모가 작고 자본이 적은 업체에겐 힘들겠지만…그래도 앞으로 이런 방식이 좀 더 많은 중국 모형업체에 정착되길 바래봅니다.
2. 리뷰평
- 런너는 전체적으로 무광 느낌으로 디테일의 엣지들이 모두 잘 나왔습니다. 사출된 런너도 모두 깔끔한 편으로 심각한 지느러미 같은 문제는 없습니다.
- 무광 효과가 있어서 전체적인 파츠 표면 효과도 번들거림 없이 보기 편안합니다.
- 부착형 무재단 에칭 파츠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 런너 수량은 총 25장(베이스 포함)으로 많은 편은 아닙니다만, 내부 프레임, 언더 게이트 등 있을 건 다 있습니다. 근래 중국 모형에 대부분 동봉되는 합금 프레임이 없긴 하지만…가격(약 159위안)을 감안하면 스탠다드에 가까운 분량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구성품 및 런너 사출 품질만 놓고 봤을 때, 중국 모형 제품 중 중상 수준 정도의 제품이라고 하니…구매자의 조형, 구조, 스타일에 대한 취향이 맞다면 괜찮은 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아무래도 디자인은 개인의 호불호의 문제가 크니까요;;
3. 구성품 및 런너 사진
런너는 총 25장(베이스 포함),
습식 데칼과 에칭 파츠 포함
출시예정보다 몇개월씩 밀리는것보다 확실히 속도감이 있으니 기다리는 지루함이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사출상태가 좋아보여서 관심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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