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복스애니메이션의 백로 에어 컴뱃 커스텀(프라모델), 일반인 리뷰 내용 정리


로복스의 백로 에어 컴뱃 커스텀(프라모델)이 현지 출하되면서 조립 완성된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뭔가…전문 리뷰어 외에 일반인이 남긴 리뷰평이 보여서 한번 내용 정리해봤습니다. 상세 리뷰는 아니지만…전체적인 느낌이나 업체와 관계없는 사람의 평가는 어떨지 궁금하더군요 ^^;




1. 전체적인 평가: 평범함

- 가격과 조형 부분이 매력적이지만 전체적인 제품 품질은 신흥 모형업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아슬아슬하게 합격점을 줄만한 수준임


2. 조형 디자인

-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순 있지만, 개인적으론 색다른 조형 스타일은 우수하며, 깔끔하다는 생각이 듬

- 특히 모터뉴클리어 쪽처럼 뾰족뾰족한 스타일이 아니고, 지나치게 디테일을 우겨넣지 않은 기체여서 좋았음


3. 런너&설명서 

- 컬러 설명서, 부위별 필요 런너 표시 등 편의성은 좋았음

- 다만, 런너의 파츠 배치와 설계가 좀 어지러워서, 1개 부위에 런너 10장 정도 쓰다보니 조립할 때 정신이 없었음



4. 조립성: 많이 타이트함

- A 런너 파츠의 조립은 스무스했으나, 그 외 런너들은 기본적으로 아주 타이트했음

- 그래도 순조만 한다면 그대로 조립할 수는 있는 수준이지만 도색하려면 그대로 조립시 나중에 분해가 불가능할 듯함

- 너무 타이트한 조립이 부담스러우면, 숫핀을 니퍼로 살짝 비스듬하게 잘라주는 가공을 해주면 괜찮음


[부위별 조립시 주의 사항]

* 사람마다 조립시 가공 여부나 타이트한 기준 등이 다르기 때문에…”이 부분은 조립할 때 주의해야겠다…” 정도로만 참고해주세요 ^^;


- 조인트 파츠의 몇군데 원형 기둥 숫핀 부위(백팩 좌우 상단의 부스터 파츠)가 매우 매우 타이트해서 그대로 꽂으면 안 됨. 몇 번 가동/회전시 쉽게 파손될 수 있기 때문에 숫핀 표면을 아트 나이프나 사포로 조금 갈아주길 권함


- N 런너는 골드로 사전 도색됐는데, 도색 두께로 인해 조립이 타이트한 문제 외에도 일부 파츠의 게이트가 위치가 엉뚱하거나, 너무 굵거나, 바깥으로 드러나는 등 문제가 있음. 조립시 암/숫핀 가공이 필수로 보임


- 윙 부위의 클리어 파츠는 결합시 수치 차이가 있는지, 억지로 끼워넣으려면 넣을 순 있지만 잘못하면 변형이나 하얗게 뜨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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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1. 이런 리뷰도 좋네요 전문 리뷰어는 좋게만 얘기해주는데 말이죠 가끔 올라오면 좋을정보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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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반대로 이게 전문적인 리뷰고 보통 보는 리뷰는 상업적 리뷰라고 해야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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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중국제 디자인에 관해선 중귝 애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군요..그래서 로복스 제품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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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거 기체 디자인이 깔끔해서 마음에 드는데 예약은 진작에 끝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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