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룡, 야심차게 등장은 했지만 클라우드 펀딩 성적은 차갑다…


지난 5월, 기억 속에서 잊혀졌던 중국 모형업체 소백룡이 오리지널 디자인을 내세우며 디코더 클래스 뉴턴 프라모델 제품을 공개하며 돌아왔는데요. 과거 카피 생산, 싼티나는 품질과 조악한 조립감 등의 악평으로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습니다.


디코더 클래스 뉴턴은 ABS, POM 소재가 사용된 프라모델이며, 크기는 머리까지 약 15cm, 어깨 바인더 포함시 18cm, 바인더 전개시 폭은 39cm로 꽤 큽니다. 그리고 부품 수는 300개 이상, 런너 수 18장으로 HG와 MG 사이의 제품으로 보여지네요.





다만, 소백룡 측은 나름 제품에 자신이 있었는지…자신들의 오리지널 IP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겠다며 일반 판매가 아닌 클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제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는데요. 두달 반 정도가 지났고 펀딩 종료까지 10일이 남은 현시점에서…펀딩 성적이 아주 처참한 상황이군요;; 당초 소백룡 측에서 잡은 펀딩 목표 금액은 100만 위안으로, 업체가 설정한 제품 가격 89위안으로 계산해보면 목표 수량은 1만 1236개입니다만, 현재 펀딩 수는 100개로…1% 수준에 그치고 있네요.



근래 몇 년간 중국 모형업체의 제품들이 규모나 품질 면에서 발전을 거듭해왔고 사실 IP나 스토리 같은 감성적인 부분을 제외한다면 무한신성, 인피니트디멘션, SNAA, 화모선, 오렌지캣(레바테인) 등 일부 업체는 이미 시장/소비자 인지도 및 평가 부분에서 상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터라…지금 소백룡 수준의 제품으로는 경쟁력이 부족하지 않나 싶군요;; 그래도 소백룡이 과거와 다르게 오리지널 IP로 방향을 전환했다는 점은 칭찬할만한 포인트 같습니다. 사실 이것 말고는 그다지...흠...


여튼…끝까지 파이팅해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한번 지켜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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