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바웃하비의 지지마라(Ggmara) 입니다.
어제 일본에서 원더 페스티벌 2020에 열리면서 각 업체들이 상당수의 신제품들을 공개했습니다. 개인 취향이 로봇 + 프라모델인지라...이 쪽에 눈길이 많이 가는데요. 그 중에서도 추억의 애니메이션 속 로봇들을 모형화한다는 소식은 상당히 반갑네요 ^^
오늘은...제 취향 기준으로 이건 사야겠다 싶은 제품들을 추려봤습니다. 벌써부터 지갑이 텅텅 비어버리는 느낌이군요 ㅡㅡ;; 물론...언제쯤 말레이에서 구입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요;;
* 고토부키야는...프레임암즈 빼면 너무 걸프라 위주여서 아쉽네요 ㅠ ㅠ 매력있는 장비 및 외장들이 끌리긴 해도 역시 유부남이 걸프라를 만지는 건 와이프 리스크(?)가 커서...;;; 그나저나 고토는 미소녀 쪽으로 완전히 자리잡은 모습이군요 ㄷㄷ
1. 반다이
- 항상 그렇듯...가장 관심이 가는 반다이...RG 에반게리온이나 피규어라이즈스탠다드 울트라맨 등이 실물 전시됐더군요. 건담 쪽은 행사 이전에도 여러 채널로 정보가 공개된터라 그다지 새로운 건 없었구요. 오히려 가장 눈에 띄었던 건 슈퍼미니프라의 ‘용자지령 다그온’이네요 ㅋㅋ
- 개인적으로 파이어 다그온의 디자인을 좋아하는터라...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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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가운 소식 ㅎㅎ |
2. 굿스마일컴퍼니
- 모형화하는 로봇 기체의 다양성에선 굿스마를 따라올 곳이 없는 듯 합니다. “아니 이걸 낸다고?”하게 만드는 제품들이 꽤 있는데, 이렇게 만들어주는 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ㅋㅋ;;;
- 개인적으론 역시...추억을 자극하는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명왕계획 제오라이머와 잘은 모르지만 이쁜 파사대성 단가이오가 눈에 들어옵니다 ^^ 그 중, 그레이트 제오라이머는 요즘 즐겨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기동전대 아이언사가에서 이벤트 중이고 직접 쓰고 있는터라 더 관심이 가는군요 ㅋㅋ 기체 설정 디자인 자체가 좀 과한 느낌인지라...관절이 괜찮을지 걱정되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조립 후 바로 베이스에 꽂아놔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 파사대성 단가이오는...애니를 본 적이 없어서 좀 생소하지만 그래도 기체 디자인을 꽤 이뻐보이네요 ㅋ 가격만 좀 괜찮다면 한번 구입해보고 싶습니다.
3. 센티넬
- 뜻밖에 천원돌파 그렌라간을 프라모델화하는 센티넬입니다. 센티넬하면 떠오르는게 고가의 합금제품인데...이제는 프라모델도 제작하려는 걸까요. 이번에 부스에서 그렌라간의 컬러 사출 런너 및 조립 샘플과 라젠간 목업 샘플을 전시했습니다. 조형 자체가 센티넬이 출시했던 합금제품과 동일한 것 같은데...품질만 괜찮다면 꽤 인기있을 듯 합니다.
- 다른 합금제품들도 모두 프라모델로 제작해주면 좋겠네요 ㅋㅋ 다만...가격도 좀 신경써주길 ㅠ ㅠ (* 여튼 라젠간 대환영!)
- 그 외, 중국 모형업체 CCS토이즈도 합금완성품으로 제작 중인 그렌라간 샘플을 전시했네요. 흠...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온몸에 은칠을 해놨군요;; 저대로 나오진 않을 듯…
4. 메가하우스
- 프라모델 쪽은 아니지만...메가하우스이 공개한 신제품들이 꽤 재밌더군요. 아무로 레이 피규어를 포함해 1/144 크기의 전함 아가마 갑판과 사출 캐터펄트가 눈에 띕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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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이 된 아무로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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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건담 시리즈의 HG 제품 전시용으로 좋을 듯 합니다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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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에...1:1 크기의 연방군 파일럿 헬멧도 제작 중이군요 ㅋㅋㅋ |
5. 쓰리제로
- 그 외, 엊그제 에바 초호기 합금완성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소개드린 쓰리제로도 이번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초호기 외에 2호기도 준비 중이네요. 요즘 정말 활발한 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