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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즌토이즈] 오랫만에 모습을 드러내다...차주 신제품 공개 예고!



안녕하세요, 어바웃하비의 지지마라(Ggmara) 입니다.

2016년 중국 합금완성품 업체 모쇼가 1/72 에일 스트라이크 건담을 출시하면서 뛰어난 품질로 센세이션을 불러왔었죠.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며 품절 및 공급 부족 사태까지 초래한 제품이었는데...그 뒤, 저작권 문제로 에일 스트라이크가 절판되고 후속작이었던 1/100 더블오 퀀터(쓰리제로), 1/72 버스터 건담(허리케인)들이 각각 워리어토이즈(쿵푸모형)과 포이즌토이즈로 다른 업체명으로 출시됐습니다.

그리고 근래에는 1/72 스트라이크 건담용 옵션팩(소드/런처)을 출시한 머시너리아미와 심중악마 궁기를 출시한 비엔티안토이즈도 모쇼의 다른 업체명 혹은 관계자의 분리 업체 설립으로 얘기되고 있구요. 모쇼의 제품 품질이 워낙 좋았던만큼 이에 대한 구입자들의 아쉬움이 컸고 그래서 그런지 뭔가 ‘좋은 품질의 합금완성품 = 모쇼’라는 인식이 자리잡은 모습도 보이네요 ㅋ 

서론이 길어졌는데...위에서 언급한 포이즌토이즈가 버스터 건담 이후 오랜 침묵을 끝내고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공식 웨이보에 포스팅이 게재됐는데요. 다음주에 슈퍼 빅 신제품을 공개하겠다는 예고를 했군요 ㅋㅋ 과연...어떤 기체 제품을 공개할런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다음주에 정보 공개되는대로 소식 업데이트 드릴게요 ^^ 행복회로를 돌려보죠 ㅋ ㅋ (* 그나저나...에일 스트락 재판 좀 ㅠ ㅠ)

포이즌토이즈 웨이보 캡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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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쇼] 사라진 모쇼 이야기...2017년 소송 판결문 내용 정리



안녕하세요, 어바웃하비의 지지마라(Ggmara) 입니다.

오늘은 2016년 1/72 에일 스트라이크 건담 합금완성품으로 엄청난 호평을 받은 뒤...홀연히 사라진 모쇼의 이야기를 소개드릴게요. 배경을 살짝 설명하고 넘어가자면...일단 모쇼의 첫 제품은 1/72 에일 스트라이크 합금완성품이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1/72는 상당히 낯선 크기였고, 저작권 문제로 생산 중간에 에일 스트라이크라는 기체명을 메카 워리어로 변경했음에도...이 제품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누렸죠.

모쇼의 1/72 에일 스트라이크 건담(메카 워리어)

모쇼는 ‘대륙의 실수’급에 해당하는 도색 및 마감 품질을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고, 동시에 중국 완성품들을 다시 보게 만드는 그런 효과를 만들어냈더라죠. 어떻게 보면 지금 중국 합금완성품에 대한 기대치 혹은 품질 기준을 높이는 작용을 한 셈입니다.

이런 성공에 힘입은 모쇼는 자신만만하게 1/72 버스터 건담(허리케인)과 1/100 더블오 퀀터를 공개했고 또 엄청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으나...그 뒤로 아주 길고 긴 잠수를 타게 됩니다. 물론...그 뒤에 워리어토이즈+쿵푸모형에서 더블오 퀀터, 포이즌토이즈에서 버스터(허리케인)을 출시하긴 하지만 그건 뭐...1~2년이 지난 훗날 뒤의 일이니까요.

오늘 소개드릴 내용은 바로 그 길고 긴 잠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소송 내용 및 판결]

중국 내 소식에 따르면, 2016년 8월 중국 동관시 공상국이 모쇼의 공장 단속에 나섰고 에일 스트라이크 제품을 저작권 침해 증거로 압수했습니다. 동시에 당시 타오바오에서 1/100 더블오 퀀터, 1/72 버스터 건담 합금완성품이 예약 판매 중이라는 사실도 확인했구요. 이 단속은 일본 선라이즈와 반다이의 저작권 침해 제보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고 하는군요.

이에 따라 반다이와 모쇼 간의 소송 심리가 2017년 3월 진행됐습니다. 소송 내용을 보니, 반다이 측은 저작권 침해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상당히 노력했더군요. 실제로 인터넷 조사, 현지 조사, 잠입 조사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조사를 진행했으며 여기에 들어간 비용만 39만 2,000위안(약 6300만 원), 6개월 이상의 시간을 들였다고 합니다. 또 소송을 위해 변호사에게 지불한 비용이 10만 위안(약 1,600만 원)이구요 ㄷㄷ

그런 뒤...2017년 10월에 소송의 최종 판결이 나옵니다. 이 판결에서 모쇼는 모든 금형 파기, 생산, 판매, 예약 등 상업 행위 금지 처분과 함께 126만 위안(약 2억 원)의 저작권 침해 배상액, 총 소송 비용 49만 2,000위안(약 8,000만 원)을 반다이에 지급하라는 최종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 외, 일부 모쇼 쪽 제품 소식을 확산시킨 중국 포털 및 모형 커뮤니티의 사과 지시와 게시물 삭제 통보도 있었네요.

갑자기 사라진 모쇼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이라면...어느 정도 궁금증이 해소되었길 바래봅니다 ^^ 뭐...그래도 모쇼라는 이름만 사라졌을 뿐이지...이후 워리어토이즈, 쿵푸모형, 포이즌토이즈, 비엔티안토이즈 그리고 머시너리아미 등 여러 업체로 나뉘어져 제품을 생산하는 등 명맥이 이어져지고 있긴 하네요. 다만, 에일 스트라이크...재판 가능성은 희박해보이는군요 ^^;;

읽어주셔서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어바웃하비였습니다.

[정보 출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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