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몽EX] 디지몬 저작권을 침해한 ‘알파몬’ 생산/판매 혐의로 관계자 4명 체포



안녕하세요, 어바웃하비의 지지마라(Ggmara) 입니다.

지난 6월말~7월초, 현지에서 디지몬 쪽 합금완성품을 제작 중인 동몽EX가 저작권 단속을 당했으며, 이에 따라 제품 공급이 불가능해졌다는 루머가 돌았었는데요. 당시 알파몬의 일부 물량이 풀리면서 단순 루머 + 가격을 부풀리기 위한 판매자들의 꼼수라는 얘기가 나왔더라죠. 그런데 오늘 해당 루머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저작권 단속 뉴스가 보도됐습니다.

중국 온라인매체 동방망의 기자는 중국 검찰원을 통해 관련 소식을 확인했다면서...지난 6월말 동몽EX 관계자 4명이 4000여개의 저작권 침해 제품 ‘알파몬’을 생산/판매했다는 혐의로 체포됐으며 해당 제품들은 타오바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유통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뭔가 저작권 단속이 한동안 뜸(?)한 느낌이었는데 디지몬도 반다이 저작권인터라...결국 단속에 걸렸네요. 당초 풀렸던 알파몬은...이렇게 절판이 되고 말이죠. 다만, 기사 내용에서는 알파몬 얘기만 있는터라...출시 예정이었던 워그레이몬이나 다른 제품들은 어떻게 될지 좀 지켜봐야겠습니다. (* 요즘은 오랜 잠수 끝에 기습 출시하는 경우도 있다보니..ㅡ.ㅡ;)

동몽 EX의 마지막 제품이 됐네요...

그럼 아래에 기사 상세 내용 정리했으니 참고하세요~! (출처: 동방망 기사)

1. 관계자 체포
- 올해 4월 8일, 상하이 펑셴 지역 경찰은 2018년 2월부터 한 타오바오 판매자가 온라인상에서 반다이의 저작권을 침해한 ‘알파몬’ 모형 제품을 판매 중이라는 제보를 접수함

- 경찰 측은 제보 접수 후, 즉각 조사를 진행했으며 2019년 6월 디자인, 제작, 판매를 책임지고 있던 양 모씨, 우 모씨, 예 모씨, 동 모씨 4명을 체포했음

- 경찰은 예 모씨 쪽에서 반 완성품 상태의 저작권 침해 제품 ‘알파몬’ 2900여개를 압수했고, 동 모씨 쪽에서는 알파몬 완성품 100여개를 압수했음

- 현재 양 모씨, 우 모씨, 예 모씨, 동 모씨 4명은 혐의를 인정한 상태

2. 조사 결과 내용
- 2018년 2월, 양 모씨 측은 우 모씨와 함께 저작권을 침해한 마개조 알파몬 제작을 준비함. 이어 동 모씨를 찾아가 타오바오 상점에서 해당 제품을 1개 30위안에 예약 판매함

- 2018년 5월, 양 모씨와 우 모씨는 정품 알파몬와 결합시킨 제품 도안 및 디자인을 예 모씨의 생산공장에 맡겨 알파몬 제품 7000개 생산을 주문함

- 2019년 6월말까지 총 4000여개를 생산/판매했으며, 총 제품 금액은 200여만 위안(약 3억 4336만원)에 달함

3. 기타
- 중국저작권보호센터의 저작권 감정위원회에서는 압수된 제품은 반다이 제품과 기본적으로 동일한 ‘복제’ 제품인 것으로 감정함

Share:

댓글 1개:

  1. 알파몬 아무문제없이 받아서 루머인줄알았더니 ..
    이러면이제 워그레이몬은 조금 무리겠군요 ㅜㅜ

    답글삭제

Life with Hobby

요청·문의하기

이름

이메일 *

메시지 *

구독자

방문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