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4월말 출시라더니, 차질없이 출시가 되려는가 봅니다. 벌써 중국 모형 리뷰어 98형이 트레일 블레이저 샘플을 받아서 런너 리뷰를 게재했습니다. 리뷰 사진을 보니 부품의 디테일이 잘 살아있고, 사출 상태도 매우 좋아 보이네요.
무한신성은 지난번 정보 공개에서 제품 가격을 초기 예약자 159위안, 이후 예약 구매자에겐 174위안, 출시 후엔 189위안로 책정하면서 가격을 낮추는 모습을 보였죠. 그런데 이번 런너 리뷰를 보니 볼륨, 색 분할면 등에서 전작인 재결(Ruling)에 비해 간소화된 부분이 있어서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재결의 런너 수: 35장 트레일 블레이저: 22장)
이를 통해 추측해볼 수 있는 건...무한신성이 트레일 블레이저와 함께 공개한 새로운 라인업 UMD(ULTIMATE MINUTIA DESIGNS)은 디테일과 제작 비용을 함께 고려한 가성비(?) 라인업이라는 건데요. 파츠들을 쪼개서 색 분할 처리했던 제네시스나 재결과는 다르게 어느 정도 간소화가 이뤄진 만큼 조립할 때의 부담은 줄어들겠네요 ㅎㅎ;
최근 나온 중국 제품의 런너 리뷰들을 보니, 이제 더이상 중국 모형업체들의 런너 품질 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빽빽하고 입체감 있는 디테일의 부품들이 아주 깔끔하게 뽑혀졌습니다. 예전부터 중국제는 디테일이 강점이었는데, 이젠 사출 품질 향상에 따라 조립성도 같이 좋아지는터라…제조사마다 천차만별인 조립 경험은 이제 옛말이 된 듯 합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ㅋ 아래에 98형의 런너 리뷰 공유드리니 참고하세요~!
(* 저도 말레이시아 현지 업체에 주문해놨는데 기대됩니다 ㅋㅋ)
전면, 후면에 모두 박스 아트가 있습니다 |
박스 품질, 크기는 이전 제네시스와 동일합니다. 다만, 런너량이 줄면서 두께는 좀 더 얇아졌습니다 |
런너는 총 22장(베이스 포함)입니다. 습식 데칼, 스티커, 포스터(특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박스나 런너가 눌리면서 쉽게 손상이 갈 수 있는 부품들은 위 사진처럼 가이드 처리가 됐습니다. 예전 제품도 다 이렇게 설계했는데 막 과장해서 칭찬할 일은 아니지만 업체가 나름 신경썼다는 걸 알 수 잇습니다 |
이전 제품들처럼 정밀한 내부 프레임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프레임이 간소화됐는데 파츠 분할을 압축해서 줄이고, 디테일은 늘리는 방식으로 개발 비용을 낮춰 저렴하면서도 좋은 제품, 즉 가성비 좋은 제품 제작이 이번 라인업의 특징으로 보입니다. |
포스터 사진입니다. 부드러운 종이 재질이 아닌 조금 딱딱한 가죽 느낌의 종이입니다 |
기다리면 호화판 합금프레임 버전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ㅠ
답글삭제엄청 많이 팔리면 뭔가 고객 감사식으로 합본을 내놓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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