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하비: 메빌 레프

안녕하세요, 어바웃하비의 지지마라(Ggmara) 입니다.

중국 모형 리뷰어 98형이 메빌 버전 건담 아스트레이의 발목 관절 길이 문제 개수법을 공개했습니다. 발목의 볼형 관절을 핀형으로 바꿔버리는 방법인데...개수하면 확실히 보기 좋아집니다. 다만...볼형이 아니어서 발목의 가동 각도나 접지성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조금 걱정되기도 하네요;;

아래에 개수법 정리해 공유드리니...상세 개수 내용 보신 뒤 괜찮겠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 시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참고하세요~~!

종아리 부분을 분해 후 사진의 빨간 박스 표시된 기존의 PC 파츠를 빼냅니다

- 빼낸 기존 PC 파츠와 크기와 두께가 비슷한 왼쪽 사진의 PC 파츠를 찾습니다 (건프라 조립 후 PC 파츠 여분을 모아두신 분들은 쉽게 찾으실 수 있을 듯…)

- 해당 PC 파츠의 숫핀 부분 두께가 다르기 때문에 사진처럼 숫핀의 모양을 재단해서 끼워줍니다

마지막으로 발목 부위 관절의 볼을 왼쪽처럼 기둥형으로 잘라줍니다. 볼을 기둥 모양으로 잘라주는 겁니다. 볼 자체를 떼내는 게 아니니 주의하세요! 잘라버리면 너무 짧아져서 가동시 쉽게 빠집니다;;

좌: 수정 후, 우: 수정 전

관절 노출(?)이 사라진 모습

드디어 중국 모형 커뮤니티 다충망에 다반 MG 메빌 버전 레드프레임 플라이트팩의 상세 조립 리뷰가 올라왔네요. 리뷰어가 아주...상세하게 장문의 리뷰를 쓰는 바람에 정리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이제 포스팅합니다 ^^: * 제품을 구입하신 구독자분들이 계시다면, 조립 전에 꼭 일독하시거나 주의사항/설명서 오류 부분을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관절이 느슨한 부분이 좀 있기 때문에, 조립할 때 보강하지 않으시면 낭패를 볼 듯 합니다 ^^;

그럼 부분별로 내용 정리한 상세 리뷰 내용 보시죠!!

[무장 관련]
- 키쿠이치몬지(菊一文字)가 가베라 스트레이트 외에 타이거피어스에도 새겨져있으며 별다른 가공 없이는 칼 무장을 한쪽에만 차야 해서 양쪽에 한 자루씩 차는 형태는 가능합니다. 측면 스커트 부분에 타공하면 할 수는 있을 것이라는 리뷰어 코멘트는 있네요 ㅎ

[파츠 수축 관련]
- 다반 아마츠미나를 재활용했기 때문에 이전 아마츠미나에 있었던 수축과 일부 부품 조립 시 지나치게 뻑뻑하다는 문제가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문제로 언급되고 있는 파츠 수축 현상은 조립 후에는 크게 도드라져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안 보이는 건 아닙니다.
[조립 후 보여지는 수축 부분 안내]
- 뿔 부분에 경미한 수축
- 가슴 부위 장갑 부분. 빛이 비춰지면 양쪽으로 작은 수축
- 허벅지 앞쪽 외장 파츠에 좌우로 조금 깊은 수축 (* 전체 수축 중 가장 정도가 심한 부위)
- 플라이트팩의 긴 날개 부분 스러스터 측면에 경미한 수축
- 쉴드 상단의 가동되는 덮개 기믹에 눈에 띄는 수축
[본체 조립성 관련]
- 머리 외장 파츠와 슬릿 부분 조립 시 살짝 떠버려서 유격이 발생합니다. 순접 추천드립니다.

- 아마츠미나에 언더게이트가 다수 적용됐었던만큼 이번 레드프레임에도 동일하게 언더게이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다만, 게이트 제거 시 숫핀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리뷰어는 어깨 장갑 상단의 긴 파츠를 게이트로 잘못보고 잘라버렸다고 하는군요 ^^;; 조립하실 때 꼭 주의하세요!
- 아마츠미나와 비교했을 때, 일부 부분은 오히려 조금 헐렁해졌고, 일부 부분은 더 뻑뻑해졌다는 평가입니다. 처음에는 아마츠미나가 런너를 도색했던 점을 감안하면 전체적으로 다 헐렁해져야 하는 게 맞는 듯 한데...다반이 금형이 수정했을 수도 있겠네요.
- 해당 리뷰어 기준, 아마츠미나와의 조립성을 비교하자면, 레드프레임보다 아마츠미나가 더 조립하기 쉽다고 하는군요. 리뷰어는 자신이 암숫핀 가공을 하지 않는 조립 스타일이라고 밝혔는데, 레프 완성 후에 손가락이 좀 아팠다고 언급했습니다. 아마츠미나를 조립해보신 분들이 계시면 조립감을 어느 정도 가늠하실 수 있겠습니다 ^^

* 엊그제 포스팅했던 리뷰의 모델러는 뿔 삐뚤어짐과 고관절 강도에 대해 지적했었는데, 여기서는 언급이 없네요. 해당 언급 내용은 이전 포스트 참고해주세요~!

➥ 이전 포스트 내용 참고

[다반] 메탈빌드 버전 MG 레드프레임 플라이트팩(인젝션), 순조 완성 사진 및 모델러 평가

[플라이트팩 관련]

- 신규로 나온 플라이트팩은 나름 편하게 조립 가능합니다. 리뷰어는 조립하면서 유일하게 어려웠던 부분으로 빨간색/하얀색 플라이트팩 날개 상단에 튀어나온 자그마한 부품을 끼워넣는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 레드프레임과 플라이트팩의 전체적인 조형은 메탈빌드 스타일이기 때문에 멋집니다. 다반의 이전 아마츠미나처럼 별도로 사전 도색 작업이 된 건 아니지만 왠만한 부분은 적당하게 색 분할도 잘 되어 있구요. 리뷰어가 꼽은 아쉬운 점으로는 어두운 빨강과 밝은 빨강의 투톤이 그냥 봐서는 잘 구분되지 않는 점, 그리고 플라이트팩 날개의 프레임 부분이 은색이 아닌 점입니다.
[조립시 주의사항과 설명서 오류 부분 설명]